행정

이달 5일부터 장기흡연자 대상 ‘폐암검진’ 시행

이달 5일부터 장기흡연자 대상 ‘폐암검진’ 시행

by 운영자 2019.08.06

만 54세~74세 대상…안성병원·안성성모병원서 검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전경.

안성시보건소는 5일부터 폐암 발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CT를 통해 폐암검진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폐암 고위험군으로(만 54세~74세, 흡연력 30갑년 이상) 흡연력은 수검년도 직전 2○○○도 국가 건강검진 시 문진이력 또는 금연치료 지원 사업 문진표로 확인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대상자를 추려 올해 대상자 1113명에게 지난달 31일 개별 통보했다.

검진내용은 저선량 흉부 컴퓨터 단층촬영(저선량 흉부 CT)으로 기존 CT에 비해 방사선 피폭량이 1/10 수준으로 매우 낮은 편이다.

검진주기는 2년이며 올해 대상자는 2020년 12월까지 수검이 가능하다. 관내 폐암검진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경기도의료원안성병원(031-8046-5000) ▲안성성모병원(031-675-6007) 2개소로 검진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비용은 11만원 중 본인부담금은 1만원이고 나머지는 공단이 부담한다. 다만 건강보험료 50% 이하와 의료급여수급자는 본인부담금을 국가가 부담한다.

의료비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보건소(031-678-5742)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안성교차로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