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 전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을)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 이하 균형위) 국민소통 및 지역협력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과 지역 균형발전과 관련된 정부 정책을 수행하게 됐다.

앞으로 이상기 위원은 ‘안정되고 품격 있는 삶, 방방곡곡 생기 도는 공간, 일자리가 생겨나는 지역 혁신’ 등 균형위 3대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평택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평택지역이 수도권 핵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의 소통에 중요한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이상기 위원은 “평택은 수도권에서 최고의 잠재력을 가진 도시로 하드웨어의 성장에 걸맞은 소프트웨어의 발전이 뒤따르지못해 균형 잡힌 성장에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며 “향후 평택 발전은 문화, 교육, 의료서비스 등 기본적인 삶의 질향상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은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지역균형발전이 중요한 시점이고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약속하고 관련 정책을 이행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지방분권의 실현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면서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균형위 위원의 책무를 맡게 되어 더욱 어깨가 무겁다.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평택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정부의 국정 목표 중 하나인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을 위해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사업을 선정하는 등의 국가균형발전사업을 진행한다.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이라는 비전과 ‘지역 주도 자립적 성장기반 마련’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약 11조원 규모의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의 운영 및 수립 등에 관한사항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