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평택 소파(SOFA) 국민지원센터’ 이전식 열려

‘평택 소파(SOFA) 국민지원센터’ 이전식 열려

by 운영자 2019.10.25

팽성읍레포츠 공원사무실 → M프라자 빌딩으로 이전
주한미군 사건·사고 초동 대응 및 맞춤형 국민 지원
외교부는 23일 평택시 M프라자 빌딩(중앙로 46)에서 ‘평택 소파(SOFA) 국민지원센터 이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전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원유철(평택갑) 국회의원,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 다니엘 크리스찬 미8군 부사령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윤순구 차관보는 이전식 환영사에서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유지와 평화로운 한반도 안보환경 조성을 위해 헌신하는 주한미군과 그 가족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들 중 상당 부분이 주둔하고 있는 평택이 갖는 외교적, 군사적 및 전략적 차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외교부는 지난 2016년 국회, 행정자치부, 기획재정부, 평택시와 협의를 한 뒤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를 팽성읍레포츠 공원 내에 임시 설치했으며 최근 자체 예산을 확보해 이전하게 됐다.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는 ▲평택지역 내 주한미군 관련 우리 국민 피해 상담 등 민원 처리 ▲지방자치단체·경찰서 등 주한미군 관련 유관기관들과 협력관계 구축 및 협업 강화 ▲미군과 지역사회 간 조화로운 민군관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사업 기획 및 운영 등 활동을 벌이고 있다.

외교부는 이번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의 이전을 통해 평택지역 내 주한미군 사건·사고 관련 신속한 초동 대응과 맞춤형 국민 지원을 계속하는 한편, 주한미군-우리 국민간의 보다 선진적인 민군관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사업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