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일부터 성인 장애인에게 낮 시간에 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서운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안성에는 장애인복지관 내 주간보호센터 1개소에 20명의 장애인이 이용하고 있고 대기인원이 20명 이상 돼 장애인 가족으로부터 추가 설치 요구가 지속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구(舊) 서운어린이집’을 리모델링 해 지난해 10월 센터 설치를 완료했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사회복지법인 고앤두를 위탁 운영 기관으로 선정했다.

서운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장애인에게 일상생활훈련 등을 통해 자립생활능력과 사회구성원으로서의 능력을 배양하여 사회적응 능력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일상생활 능력을 길러주고 가족 구성원에게 심리적인 안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센터는 현재 이용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용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안성시 등록 장애인이다. 신청은 센터를 방문해 상담 후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운장애인주간보호센터(031-8057-2156)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