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이달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간 시민들에게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 제3기 마을세무사 12명을 위촉한 바 있다. 이들은 남부·북부·서부 3개 권역별로 나눠 저소득층, 영세사업자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국세 및 지방세 관련 무료 세무 상담을 해준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지난 2016년부터 행정안전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한국세무사회가 협업하여 각 지역 마을세무사를 위촉하고 주민들의 세금 고민 해결을 위해 무료로 지원되는 세무 상담 서비스로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마을세무사와 상담이 필요한 주민은 시 홈페이지(www.pyeongtaek.go.kr)나 세정과(031-8024-2311)에서 권역별 마을세무사를 확인한 후 전화·팩스·이메일 등으로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