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속해서 발생하는 과수화상병 발생을 예방하고자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과수화상병 방제약제를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5년부터 안성과 천안 등에서 발생하는 과수화상병은 배·사과 등에 감염되는 국가관리 검역병으로, 치료약제가 없어 발견되는 즉시 매몰처리 해 안성에서는 지금까지 98.9ha에 이르는 면적을 매몰 방제됐다.

개화기 전?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3회분 방제약제를 공급하며 공급대상은 안성시에 1000㎡ 이상 소득을 목적으로 과수원이 있는 배·사과 재배 농업인경영체이다.

공급 방법은 농가별 방문 배송을 하며 신규 및 재배면적 변동 농가는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여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제출 후 약제를 수령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약제 수령 후 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해 반드시 적기에 약제를 살포하여야 하고 타농약, 기계유유제, 석회유황합제, 석회보르도액과 혼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방제약제 미살포 농가에서 화상병이 발생하면 손실보상금 경감기준이 적용되므로 약제 살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31-678-3081∼3083)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