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청소·소독을 지원하는 ‘깔끄미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깔끄미 사업은 도내 27개 시·군의 자활근로자와 자활기업종사자 104명이 사업단을 구성하여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청소·소독을 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기간은 9월까지이며 총 2150가구(저소득 1800가구, 경로당 350개소)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이 중 저소득가구는 해당 시·군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선정하고 경로당은 경기광역경로당지원센터의 추천으로 선정된다.

도는 지난해 취약가정 1900가구, 경로당 600개소를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및 자활근로자, 자활기업종사자의 취업·창업을 통한 자립 지원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