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안성시, 취약계층 아트피·천식 환아 지원

안성시, 취약계층 아트피·천식 환아 지원

by 평택안성교차로 2020.02.13

본인부담금 중 연간 30만원 한도 내 지원
연간 1인당 로션·크림 보습제 총 4통 지원
안성시보건소는 관내 거주 만 19세 이하 아토피, 천식 환아 중 의료 수급권자와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를 대상으로 의료비 및 아토피 피부염 보습제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의료비는 아토피 피부염(진단코드 L20) 이나 천식(진단코드 J45~46) 환아에게 본인부담금 중 연간 30만원 한도 내로 지원되며 한약, 대체약품, 보조식품은 지원비에서 제외된다. 아토피 피부염 보습제는 연간 1인당 로션 및 크림이 총 4통 지원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지속해서 추진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거와 식생활 등 생활환경의 변화와 최근에 눈에 띄게 증가한 미세먼지 등으로 아토피 피부염이나 천식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며 “소아·청소년기에 적절히 관리되지 않으면 성인기에 복합적으로 알레르기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제때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보건소(031-678-5752)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