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평택시, 지역건설업체 활성화에 힘써

평택시, 지역건설업체 활성화에 힘써

by 평택안성교차로 2020.02.13

11일 대형건설 현장 관계자 및 건설 관련 단체와 간담회 열어
정장선 “건설 현장에 더 많은 지역 업체 참여하도록 배려” 당부
평택시는 지난 1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관내에서 진행 중인 대형건설 현장 관계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도시공사, 평택도시공사 및 건설 관련 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그동안 현안사항으로 나온 관내 건설 현장에 지역 업체 참여 확대 및 지역건설경기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장선 시장과 김승겸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도시주택국장 및 관련 부서장을 비롯해 고덕국제화계획지구(LH, 경기도시공사, 삼성물산(주), 삼성엔지니어링(주), (주)삼호, 제일건설(주))와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중흥토건(주), 평택도시공사)에 참여하는 평택지역 건설 관계자, 건설 관련 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건설업체 활성화를 위해 신설된 전담부서(하도급관리팀)의 추진현황 및 지역 업체 참여를 위한 주요 현안사항 공유, 실질적인 지원업무 등이 집중 논의됐다.

이날 참석한 지역건설단체 대표는 “평택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건설 현장에서는 지역 업체들과 같이 일하고자 하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면서 “지역 업체들의 자구적인 노력과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많은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시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장선 시장은 “대형 건설현장에 지역 업체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면서 “시에서도 관련 부서 및 건설 관련 단체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현재 민간 대형 공사현장 105여 개소와 공공발주현장 18여 개소에 지역 업체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71개 건설사와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매달 신규 건설 현장 관계자, 지역건설단체 대표와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는 등 건설 현장에서 지역 업체 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정화 기자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