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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공재광·유의동 후보, 9일 필승 다짐 기자회견

[4·15 총선] 공재광·유의동 후보, 9일 필승 다짐 기자회견

by 평택안성교차로 2020.03.09

공재광·유의동 후보“평택시를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만들 것”

공재광·유의동 후보, 9일 시의회서 필승 다짐 기자회견 개최
공 후보 “갑 지역 예비후보들과 힘 모아 문재인 정권 심판”
유 후보 “공천과정에서의 작은 논란, 좋은 거름·교훈될 것”
<왼쪽부터> 이관우·김영주·이병배 시의원, 공재광(평택갑). 원유철 국회의원, 유의동(평택을) 후보, 김동숙·강정구·정일구 시의원이 손을 맞잡고 4·15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평택갑 공재광(57) 후보, 평택을 유의동(48) 후보와 원유철(평택갑·5선) 국회의원이 9일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4·15 총선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통합창당을 통해 평택시를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평택갑 선거구에 공재광 전 평택시장을, 평택을 선거구에 유의동 국회의원을 각각 단수 공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평택은 대한민국 경제와 안보의 핵심적 기능을 가지고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도시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총선 승리를 위한 작은 밀알이 되겠다’는 원유철 국회의원의 불출마 선언과 함께 보수 야권 통합을 성사시킨 미래통합당은 평택에서 총선 승리를 위해 가장 경쟁력 있는 공재광 전 시장과 유의동 국회의원을 갑·을에 각각 공천해 통합의 정신을 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그동안 예비후보자로, 공천신청자로 수고하셨던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는 이제 평택의 미래통합당 아래 모두 하나가 되었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의 평택 승리는 대한민국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우리 모두는 존경하는 평택시민과 당원동지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이번 4·15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의 실정(失政)을 심판하고 중단 없는 평택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며 “하나 된 평택의 미래통합당 힘으로 시민과 당원 동지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번 총선에서 공재광·유의동 후보의 압승으로 ‘평택의 힘이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것을 보여 드리겠다”며 “어렵고 힘든 민생 현장에서 힘겨워하시는 시민 여러분께 더욱더 다가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문 발표 후 유의동 후보는 “공천과정에서 많은 어려움과 작은 논란은 있었지만 당원으로서 국민의 명령을 받드는 심부름꾼으로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의 좋은 거름이 되고 좋은 교훈이 될 것이다. 많이 격려해 주시고 성원해주신다면 대한민국을 반석 위에 세워 놓는데 밀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재광 후보는 선거구 변경과 관련해 “그동안 갑 지역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뛴 예비후보들에게 유감을 표한다”면서 “중앙당의 결정으로 불가피하게 갑 선거구로 왔지만 기존 예비후보 분들과 힘을 모아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실정을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배 평택시의회 부의장은 “미래통합당 소속 평택시의원들은 똘똘 뭉쳐서 보수의 재건과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고자 힘을 모은 두 후보의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