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다롄시, 우호교류도시 평택시에 방역물품 지원
中 다롄시, 우호교류도시 평택시에 방역물품 지원
by 평택안성교차로 2020.03.20
마스크 1만5천개, 방역복 1500벌, 의료용 장갑 1만개
평택시, 선별진료소 운영하는 의료기관 4곳에 지원 예정
평택시, 선별진료소 운영하는 의료기관 4곳에 지원 예정
평택시는 19일 중국 우호교류도시인 산둥성 다롄(大連·대련)시에서 코로나19 방역물품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다롄시에서 보낸 방역물품은 13일 다롄항을 출발해 14일 인천항에 도착, 19일 오전 통관 절차를 마치고 오후 평택시에 도착했다.
방역물품은 의료용 마스크 1만5000개, 의료용 방역복 1500벌, 의료용 장갑 1만개로 평택시는 지원받은 물품을 관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의료기관 4곳에 지원할 계획이다.
평택시와 다롄시는 2000년 4월에 우호교류를 체결한 후 지속적으로 공무원 상호 방문을 비롯해 문화·스포츠·축제·경제 분야 등 다방면으로 교류해 오고 있다.
다롄시 관계자는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8500여 명이 넘는 등 비상 상황이라 판단돼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교류를 해 온 평택시에 도움을 주고 싶어 방역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다롄 시민들의 배려와 응원이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저를 비롯한 평택 시민들은 다롄시의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했다.
평택시는 방역물품을 보낸 다롄시에 감사 서한을 보낼 예정이다.
정정화 기자laputa007@naver.com
다롄시에서 보낸 방역물품은 13일 다롄항을 출발해 14일 인천항에 도착, 19일 오전 통관 절차를 마치고 오후 평택시에 도착했다.
방역물품은 의료용 마스크 1만5000개, 의료용 방역복 1500벌, 의료용 장갑 1만개로 평택시는 지원받은 물품을 관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의료기관 4곳에 지원할 계획이다.
평택시와 다롄시는 2000년 4월에 우호교류를 체결한 후 지속적으로 공무원 상호 방문을 비롯해 문화·스포츠·축제·경제 분야 등 다방면으로 교류해 오고 있다.
다롄시 관계자는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8500여 명이 넘는 등 비상 상황이라 판단돼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교류를 해 온 평택시에 도움을 주고 싶어 방역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다롄 시민들의 배려와 응원이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저를 비롯한 평택 시민들은 다롄시의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했다.
평택시는 방역물품을 보낸 다롄시에 감사 서한을 보낼 예정이다.
정정화 기자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