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재난기본소득’ 신청 9일부터 시작

‘재난기본소득’ 신청 9일부터 시작

by 평택안성교차로 2020.04.10

평택_ 1인당 20만원(市 10 + 道 10), 신용카드·선불카드 2가지 형태로 지급
안성_ 1인당 35만원(市 10 + 道 25), 지역화폐 및 신용·선불카드 3가지 형태
평택시와 안성시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9일부터 시작됐다.

평택시는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과 경기도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더해 20만원을, 안성시는 25만원에 경기도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더해 35만원을 일괄 지급한다.

재난소득은 평택의 경우 신용카드, 선불카드 2가지 형태로, 안성시는 지역화폐(안성사랑카드)와 신용카드, 선불카드 등 모두 3가지 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다.

지역화폐와 신용카드 신청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신청 홈페이지(basicincome.gg.go.kr)’에서 30일까지 하면 된다. 미성년자의 경우 법정대리인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절차에 따라 신청을 완료하면 카드사의 사용개시 문자 수신 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가능 매장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카드사에서 재난기본소득부터 먼저 차감한다.

오프라인 신청은 농협은행과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오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주민센터는 평일은 오후 8시, 주말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사용 기한은 사용 개시 문자 수신이나 카드 수령일로부터 3개월로, 최종 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다.

음식점, 편의점, 슈퍼 등 소상공인 매장이나 전통시장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며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 하나로마트, 주유소 등 연매출 10억 원 이상 업소나 단란주점이나 유흥주점, 사행성 게임업소, 법인사업자의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방문 접수 시 시민들이 많이 몰려 불편하실 수 있으므로 9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신청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기간 내 미신청, 미사용으로 불이익이 없도록 신청시기와 사용기간, 사용매장 등을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정화 기자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