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평택시, 2021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

평택시, 2021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

by 평택안성교차로 2020.06.02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 등 총 430개 사업 5705억원 신청
市 “코로나19로 예산 확보 어렵지만 행정력 집중할 것”
평택시는 2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1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장선 시장 및 실국소장, 주요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활동 상황, 미군 이전 평택지원법에 따른 국고보조금 가산 확보 보고, 국·소별 맞춤형 예산 확보 전략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평택시가 국고보조금을 신청한 내년도 주요 사업은 ▲미군기지 이전 주민편익시설사업 230억원 ▲통복·이화 하수 총인처리시설 설치사업 52억원 ▲권관항 노을힐링 어촌마을 조성 45억원 ▲평택항국제여객부두 건설 323억원 ▲미세먼지 차단 바람길 숲 조성 63억원 ▲평택호 횡단도로 55억원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 30억원 등 총 430개 사업 5705억원이다.

이 중에서 ‘미군이전 평택지원법’에 의거 가산 신청한 사업은 340건 642억원으로, 시는 정부 부처와 긴밀한 협의와 지속적인 건의로 계획한 사업들의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현안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목표한 금액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비상경제 상황으로 국·도비 확보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지막까지 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정화 기자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