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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내달 2일부터 보건소 업무 잠정 중단

안성시, 내달 2일부터 보건소 업무 잠정 중단

by 평택안성교차로 2020.02.28

선별진료소 추가 설치해 방역 업무 총력 대응
안성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3월 2일 보건소의 보건 업무와 순환버스 운행을 잠정 중단하고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하여 방역 업무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정부 대응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대구·경북지역에 공중보건의사 의료지원으로 양성과 죽산 보건지소의 진료 업무도 내달 2일부터 중단된다.

만성질환 등과 같은 일반진료와 예방접종은 민간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며 추가로 설치되는 선별진료소에서는 호흡기질환 및 감기환자를 주로 진료한다.

식품·공중위생 및 의·약무 인허가 업무는 안성시청 토지민원과에서 업무를 맡는다.

건강진단결과서, 기숙사용 진단서, 채용신체검사 등의 업무는 안성성모병원과 평택지역의 병원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등 임산부 지원 신청은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