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는 이달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건강 100세 장수버스’를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장수버스에는 체성분 분석,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골밀도 측정, 뇌졸중 및 심근경색증 예방을 위한 동맥경화 측정기가 설치돼 있다. 의사의 개별 상담, 한의학적 치료 및 상담, 구강 진료 및 상담도 병행된다.

또 운동, 영양, 금연, 절주, 치매예방 관련 상담 및 교육을 해 건강을 유지 증진시킬 수 있도록 참여를 유도한다.

시는 교통이 불편하고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 지역 경로당을 우선해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안성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15%로 전국 및 경기도 평균보다 높고 평균 기대수명은 82.4세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건강수명을 높이고 100세까지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취약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인 검사 및 진료,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