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최기옥)은 학교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해 교직원과 학생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심장충격기(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를 관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에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초·중·고·특수학교 36개 교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58개 교에는 7월 말까지 보급이 마무리된다.

또 교육지원청은 AED를 활용해 응급상황 시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교육을 안성시와 연계해 시행할 게획이다.

교육지원청과 시는 혁신교육지구시즌Ⅱ 사업으로 심폐소생술, 소방안전교육, 생존수영 등 위기상황 체험중심의 생명안전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심정지 환자는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면 생존율이 3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