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평택시의회가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확정하고 개원했다.

시의회는 3일 제19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제8대 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쳤다.

이날 운영위원장에 이윤하 의원(더불어민주당)을, 자치행정위원장에 정일구 의원(자유한국당), 산업건설위원장에 김승겸 의원(더불어민주당)을 각각 선출했다.

시의회는 전날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8대 전반기 의장에 권영화 의원(민주)을, 부의장에 이병배 의원(한국)을 각각 선출했었다. 또 산업건설위원으로 민주당 곽미연·김승겸·김승남·이종한·이해금, 한국당 이관우·이병배·김동숙 등 8명이, 자치행정위원은 민주당 유승영·이윤하·최은영·홍선의, 한국당 강정구·정일구·김영주 등 7명이 각각 선임됐다.

의장단 선출과 상임위원 구성을 모두 마친 시의회는오전 11시 정장선 시장과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었다.

권영화 의장은 개원사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행복한 평택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 선택을 받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시의회와 집행부는 시민이 부여한 막중한 책무를 두 바퀴의 수레에 함께 싣고, 협력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8대 시의회의 정당별 분포를 보면 전체 16명 중 민주당 10명(비례 1명), 한국당 6명(비례1명)으로 민주당이 과반을 넘기고 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