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道,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대상 확대

道,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대상 확대

by 운영자 2018.09.18

소득제한 기준 및 지원기간 제한 폐지
이재명 경기도지사 민선 7기 공약이행


경기도가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경기도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 대학생들이 학비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소득제한 기준과 지원기간 제한을 폐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출이자 소득제한 기준 폐지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민선 7기 공약이행에 따른 후속 조치다.

도는 이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소득제한 기준을 소득 9~10분위 가구 학생도 지원 가능하도록 소득제한을 없앴다. 지금까지는 직계존속 1년 이상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소득 8분위 이하(총 1~10분위)인 대학생만 학자금 이자지원이 가능했다.

또 대학생만 지원 가능했던 자격요건도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 청년까지 확대했다.

도는 이를 통해 대학을 졸업한 사회초년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로 수혜인원은 연간 1만5000명에서 2만명으로 5000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오는 10월 1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5주간 2018년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신청을 받는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