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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등 9개 시·군, 22일 ‘청소의 날’ 동시 대청소

평택 등 9개 시·군, 22일 ‘청소의 날’ 동시 대청소

by 운영자 2018.10.17

도로·임야·도심 등 7개 테마로 진행…“깨끗한 경기 이미지 구축”

경기도와 평택, 수원 등 9개 시·군의 민간단체와 공공기관, 군부대, 학교, 지역주민 3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청소가 시행된다.

도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를 경기도 대청소주간으로 정하고 첫 날인 22일 평택·수원(경기남부)·의정부·포천(경기북부)·안산·시흥(경기서부)·여주·양평·남양주(경기동부)시 공동으로 ‘깨끗한 경기의 날’ 특별대청소를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대청소는 이재명 도지사 지시에 따른 것으로 이 지사는 지난 8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경기도 전역의 도심골목, 임야, 하천, 바다 등을 대대적으로 청소하는 특별기획을 추진해보자”라고 주문한 바 있다.

22일 ‘깨끗한 경기의 날’ 특별대청소는 9개 시·군에서 도로, 임야, 도심 등 7개 테마로 진행된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이날 평택 권관항 방조제 일원에서 해안가 쓰레기 수거 활동을 하고, 김진흥 행정2부지사는 포천시 신북면 신평2리 경로당 인근에서 불법투기 폐기물 청소에 나선다.

나머지 22개 시·군은 26일까지 자체적으로 일정을 정해 캠페인과 청소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번 9개 시·군 공동주관 청소활동 홍보를 위해 사용된 현수막은 행사취지에 맞게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 재활용 특화사업인 자원순환마을에 전달해 앞치마, 간이돗자리, 에코백 등을 만드는 데 재활용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깨끗한 경기도가 실현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구도심 골목, 임야, 하천 등 도 구석구석이 청결해 지도록 유관기관, 주민 등과 적극 협력해 깨끗한 경기 이미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