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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중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

평택시, 중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

by 운영자 2019.01.17

24개 중학교 5249명 대상…총 예산 15억7400만원
市 “내년에는 고교 신입생까지 무상 교복 지원 확대”
평택시는 학부모의 교복 구입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중학교 무상 교복지원 사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평택시 관내 24개 중학교에 입학하는 5249명의 학생들은 무상 교복 혜택을 받게 됐다.

무상 교복지원 사업은 평택시(25%)와 경기도(25%), 경기도교육청(50%)이 각각 사업비를 분담해 시행된다.

전체 예산은 15억7400만원이며 이중 평택시는 3억9400만원을 분담한다.

지원대상은 평택시에 소재하는 중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이며 교복은 학교별로 교복업체를 정해 현물로 학생들에게 공급된다.

시 관계자는 “무상 교복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 간 격차 없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무상 교복지원 사업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