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안성시, 역대 최대 신규 공무원 146명 채용

안성시, 역대 최대 신규 공무원 146명 채용

by 운영자 2019.01.30

공직자 일자리 원활한 순환 및 행정서비스 질 높일 것으로 기대
안성시가 올해 하반기에 역대 최대 수준의 신규 공무원을 채용한다.

시는 대시민 행정서비스의 전반적인 질을 높이고 적체된 공직자 일자리의 원활한 순환을 위해 신규 공무원 146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5년부터 인력 감축 등으로 신규 공무원을 채용하지 않거나 소수만 채용했다. 하지만 매년 늘어나는 행정 업무로 공무원들이 격무에 시달리는 한편,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따라 시는 적체된 공무원 일자리의 숨통을 틔우고 무엇보다 각종 신규 및 공약 사업에 대한 섬세하고 만족스러운 시민 행정 서비스를 위해 대규모 공채를 하기로 했다.

이번 신규 공채 일정을 보면 올해 6월 15일 필기시험을 한 후 8월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고 9월 일선에 배치된다. 직렬별로는 행정 50명, 세무 6명, 사회복지 14명, 사서 5명, 공업 5명, 농업 8명, 간호 4명, 보건 진료 5명, 시설 28명, 농촌지도 4명 등이다.

하반기 공채 이후 안성시 공무원 1인 대비 인구수는 현재 203명에서 176명으로 줄어들게 되며 시는 꾸준히 공채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우석제 시장은“신규 공직자 인력 충원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친절하고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즐거운 변화 행복한 안성 건설’에 성큼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