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구제역 감염 축산물 유통 가능성 없어”
道 “구제역 감염 축산물 유통 가능성 없어”
by 운영자 2019.02.01
구제역, 우제류에만 감염되는 인체 비감염성 질병
0개 포유류 도축장에 검사관 파견해 철저히 검사
경기도는 구제역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구제역 감염 축산물 유통 가능성은 없다며 우리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도는 지난달 28·29일 안성시의 젖소·한우 농가에서 구제역 발생 후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신속한 살처분, 긴급백신접종, 오염지역 차단 및 소독 실시 등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구제역은 발굽이 2개로 갈라진 소나 돼지 등 우제류에만 감염되는 질병이기 때문에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는다. 특히 감염된 가축이 도축돼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도내 10개 포유류 도축장에 파견된 검사관이 철저히 검사하고 있다.
더욱이 발생농장 인근의 농장에서 출하 시 농장에서 사전검사를 하고 최단 거리 내 도축장에서 도축 전 상세한 추가검사까지 하고 있어 감염된 가축이 유통될 가능성은 없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 관계자는 “민족명절 설을 맞아 구제역 발생으로 자칫 수급불안정이 우려되고 있다”며 “도는 축산물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농민들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안심하고 경기도의 우수 축산물을 구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