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안중보건지소, ‘치매 노인 배회·실종’ 줄인다

안중보건지소, ‘치매 노인 배회·실종’ 줄인다

by 운영자 2019.02.13

지문사전등록·인식표 발급 사업 시행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치매 및 배회가능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지문사전등록과 인식표 발급을 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서와 연계한 지문등록사업은 치매 노인 실종을 대비해 얼굴사진과 지문, 신체특징과 보호자의 인적사항 등을 등록하여 실종됐을 때 신속히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배회가능 노인 인식표는 노인마다 고유번호가 부여되며 부착형 인식표를 통해 배회 노인 발견 시 인식표 고유 번호로 신원을 파악할 수 있다.

지문등록과 인식표 발급은 배회나 실종 가능성이 있는 노인 누구나 평택 치매안심센터, 안중보건지소로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지문등록은 경찰서에서만 가능했지만 이번 사업으로 가까운 평택치매안심센터나 안중보건지소에서도 가능하게 돼 지문 등록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문사전등록과 인식표 발급 사업을 적극 홍보하여 치매 어르신들의 배회나 실종 위험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