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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해외 취업 청년에게 지원금 준다

평택시, 해외 취업 청년에게 지원금 준다

by 운영자 2019.02.19

‘평택형 청년 해외 취업 지원 사업’ 추진
기초지자체 최초…3회 동안 400만~800만원
평택시는 국내 일자리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의 안정적인 해외 시장 정착을 위해 ‘평택형 청년해외취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 추진하는 평택시 자체 사업으로, 지역청년을 미래사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이다.

대상은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34세 이하로, 올해 해외에 취업한 청년은 3회에 걸쳐서 400만~800만원 현지정착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선착순 1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시 일자리창출과(031-8024-357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청년들이 해외 취업에 상당히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며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은 물론 정착하는 과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는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 외에도 4차 산업 인재육성 직업훈련 사업 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