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평택 로컬푸드직매장에 농산물을 출화하는 지역 농가들이 평택푸드뱅크를 통해 관래 저소득층,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및 사회복지시설에 농산물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지 못한 상품 중에서 기부 가능한 상품을 평택푸드뱅크가 수거하여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에 농산물을 기부하는 데 동참해준 안중·송탄농협 관계자와 농가에 감사드린다”며 “농산물 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상생과 함께 로컬푸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에는 안중농협과 송탄농협에서 운영하는 이충·안중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난해 개장하여 운영 중에 있다.

이곳에서는 농업인 100여 명이 신선 채소, 축산물, 가공식품, 장류, 떡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판매하여 주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평택·안성교차로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