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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오는 11월까지 농업전시관 새 단장

평택시, 오는 11월까지 농업전시관 새 단장

by 운영자 2019.04.19

10억5000만원 투입해 노후 건물 및 전시관 개보수

평택시가 농업전시관을 새롭게 단장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리뉴얼사업 설계용역을 의뢰한 가운데 지난 16일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지난 2002년 12월 개장된 평택농업전시관은 농업기술센터 내 약 1500㎡ 규모로, 1,2층에는 농업기자재전시관, 야외에는 천연염색 전시관이 조성돼 있으며 그동안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이 찾는 평택시의 명소로 오랫동안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시설이 노후화되고 전시 공간이 부족해 리뉴얼사업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10억5000만원을 투입해 노후 된 건물을 개보수하고 장애인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농업의 역사성과 미래농업의 비전이라는 콘셉트로 전시관을 새롭게 리뉴얼할 계획이다.

평택농업전시관 리뉴얼 공사는 오는 5월 초 기초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6월 중 착공에 들어가 올해 11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전시관이 새롭게 단장되면 농업생태원과 테마식물원이 연계된 교육과 쉼이 있는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