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 전문가 자문단’ 출범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 전문가 자문단’ 출범

by 운영자 2019.04.29

하천·토목·수질 분야 전문가 6명 구성
실효성·타당성 있는 다양한 정책 추진
평택시는 진위·안성천 및 평택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의 타당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지난 24일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 전문가 자문단’ 출범식을 열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자문단은 경기도내 하천, 토목, 수질 분야의 교수, 연구위원 6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촉기간은 오는 2022년까지 3년이다.

주요 자문분야는 경기도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추진 중인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 연구용역 추진방향 및 의견제시 ▲통복천/배다리저수지 수질개선 연구용역 자문 ▲상생협력 등 각종 T/F회의 참여 ▲주민참여 방안 및 운영모델 발굴 자문 ▲도심 물 순환 개선을 위한 전문자문 ▲개선 사업 추가과제 발굴 등이다. 자문단은 평택시 실정에 맞는 전문자문을 다양하게 할 예정이다.

시는 평택호 수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현장중심의 맞춤형 자문을 통해 과거 산발적이고 점오염원 위주의 정책에서 탈피, 도시·농업 비점오염원을 고려한 통계학적 접근정책과 유역 지자체 협력거버넌스 운영으로 자문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3년간 ‘수질개선 전문가 자문단’을 집중적으로 운영, 실효성·타당성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현재 5급수인 평택호 수질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질 등급은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기준에 따라 1~5급수와 급수 외로 나뉜다. 5급(BOD 8~10ppm)는 오염 정도가 심한 물로, 물고기가 살 수 없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