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과 우석제 안성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장으로 뽑혔다.

지난 25일 발표된 민선 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결과에서 정 시장과 우 시장은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 중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1월부터 전문가와 시민활동가로 매니페스토 평가단을 구성해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의 철학과 비전이 담긴 공약사항과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이행실천계획서 등 공약자료를 평가했다.

평가항목은 ▲종합구성(45점) ▲개별구성(20점) ▲민주성·투명성(2점) ▲웹 소통(15점) ▲공약일치도(Pass/Fail)이며 1·2차 평가와 철저한 자료 검증을 통해 평가결과를 5개 등급(SA최우수, A우수, B보통, C미흡, D부진)으로 나눠 발표했다.

평택시 민선 7기 공약실천계획서는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 비전을 바탕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 창출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도시경쟁력 강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농식품 산업 기반 조성을 통한 복지농촌 조성 ▲시민과 소통하고 경청하는 열린 시정 구현 ▲참여와 나눔의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안심도시 조성 ▲세계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인재 육성 ▲미세먼지와 환경오염 걱정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 ▲더불어 누리는 문화가 좋은 도시 조성 ▲하나 된 더 큰 평택을 위한 지역균형발전 등 11개 부분 153개 공약을 담았다.

‘즐거운 변화 행복한 안성’ 비전을 바탕으로 한 안성시 민선 7기 공약실천계획서에는 ▲일자리 넘치는 활력도시 ▲균형발전 행복도시 ▲함께 나누는 소통도시 ▲시민섬김 친절도시 4개 부문 58개 공약이 담겼다.

정장선·우석제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으로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추진력과 책임감을 가지고 임기 동안 행정력을 집중해 공약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