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道 특사경, 추석 성수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단속

道 특사경, 추석 성수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단속

by 운영자 2019.08.19

한우 여부 검증…日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수사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단장 이병우)은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농·축·수산물 취급 및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19일부터 30일까지 한우, 조기, 제수용품, 선물세트 등 명절에 수요가 급증하는 식품 제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식품안전, 위생상태, 원산지 거짓표기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주요 수사내용은 ▲무허가 제조·판매 행위 ▲원산지 거짓표시(스티커 위·변조, 포장갈이 등) 행위 ▲유통기한 경과 재료 사용 여부 ▲냉장·냉동 보관기준 미 준수 ▲비위생적인 제조·가공·조리 환경 등이다.

특사경은 불법행위 적발 시 해당 제품 압류조치와 함께 공급업체까지 추적 수사함으로써 추석 명절 전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시중에서 유통 중인 소고기(한우)를 수거한 후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해 진짜 한우 여부를 검증하고 최근 도민들의 관심이 높은 일본 수산물에 대해서도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를 중점 수사할 예정이다.

평택·안성교차로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