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市-평택署, 범죄 피해자 지원에 힘 모은다

市-평택署, 범죄 피해자 지원에 힘 모은다

by 운영자 2019.08.28

평택署 청문감사관, ‘평택시 긴급지원 심의위원’ 위촉
‘평택시 긴급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도 추진할 방침
▲정장선<왼쪽> 시장이 전준석(경정) 평택경찰서 청문감사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와 평택경찰서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평택시와 평택경찰서(서장 장한주)는 범죄피해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지난 26일 평택경찰서 청문감사관을 ‘평택시 긴급지원 심의위원’으로 위촉하고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평택시 긴급지원 심의위원회는 위기 상황에 처해 지원이 필요한 가정의 긴급지원에 대하여 심의하는 기구로, 이번에 평택경찰서 청문감사관을 추가 위촉함으로써 경찰서와 연계, 범죄 피해자 중 형편이 어려운 사람을 발굴해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범죄 피해자 보호법’에 의한 범죄 피해자가 범죄피해로 생업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생계가 어려울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평택시 긴급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범죄 피해로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피해자가 위기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