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평택시, 펫티켓 문화 장착 홍보 계도 벌여

평택시, 펫티켓 문화 장착 홍보 계도 벌여

by 운영자 2019.09.04

10월 말까지 주요 공원에서 홍보 예정
평택시는 최근 관내 배다리근린공원, 덕동산 근린공원, 현촌근린공원, 용이근린공원에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과 애완견을 동반한 시민들의 행복한 공존과 펫티켓 문화 정착을 위해 홍보 계도 활동을 벌였다고 3일 밝혔다.

공원과 직원 등 17명은 애완견 관련 불편민원이 다수 접수되는 주요 공원을 중심으로 배너 등을 게시하고 기본적인 도시공원 에티켓 관련 사항을 비롯해 반려동물을 데리고 왔을 때 지켜야 할 예의인 펫티켓, 올바른 반려동물 제도 정착을 위해 시행 중인 동물 등록관련 홍보물 등을 배포했다.

시는 최근 들어 배설물 미처리와 위협, 짖음, 물림사고 등 반려견으로 인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공원 등 공공장소 방문 시 목줄과 맹견은 입마개 착용 등 안전조치를 주의했으며 반려견이 배변하는 즉 시 자국이 남지 않도록 깨끗한 처리를 요청했다.

반려견을 기르지 않는 사람도 반려견을 함부로 만지고 큰 소리를 내며 다가가거나 지나치게 반려견을 노려보는 행동은 반려견의 공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펫티켓의 시작과 끝은 이웃에 대한 이해와 배려”라며 “공원 내 일반 이용 시민과 애견 동반 시민의 행복한 공존과 안전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공원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10월 말까지 주요 공원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며 취사, 상행위 등 공원 내 금지행위 계도 단속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