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평택시, 언론인과 소통 간담회 열어 정책 설명

평택시, 언론인과 소통 간담회 열어 정책 설명

by 마이빌평택 2019.09.18

민선 7기 공모사업 선정 등 주요 시정 발표
정장선 평택시장이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열어 그간 추진했던 사업성과와 정책 설명 등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간담회는 출입기자와 관련실 국장,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공모사업 선정 내역과 시 체육회 혁신 방안, 화장 장려금 지원 조례 시행에 따른 시민 혜택, 태풍 ‘링링’ 피해 대처 현황에 대한 설명,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 7기 공모사업 선정내역 및 국·도비 확보현황

민선 7기 들어 시는 85건의 공모사업을 신청해 이 중 60건이 선정됐으며 9건은 현재 평가 중이다.

중앙부처 공모사업 선정으로 평택시가 확보한 국·도비는 총 709억원이다. 주요 사업내역은 ▲포승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105억원) ▲신평지역 도시재생활성화 사업(180억원) ▲안정지역 도시재생활성화 사업(108억원) ▲서정동 새뜰마을 사업(42억원) ▲농산물 가공 지원센터 건립(5억원)이다.

선정된 사업 중 포승읍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권역별 도시재생 사업은 구도심 활성화는 물론 시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지역 불균형 발전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 체육회 혁신 방안

시는 과거 정치적 중립 및 투명성 등 논란이 있었던 평택시 체육회에 대한 혁신 방안을 마련 중이다.

시는 체육회의 정치적 중립을 위한 체육과 정치의 분리, 보조금 집행 등 회계 관리의 투명성 확보, 체육발전 전문성 강화를 중점 추진방향으로 삼아 체육회를 혁신한다는 방안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 체육회의 정치적 중립 준수를 위해 임직원의 선거 참여 시 체육회 재직이 불가능하도록 체육회 사무국 운영규정을 개정할 계획이다. 스포츠공정위원회 기능을 강화해 종목별 단체 보조금 위법 집행 시 보조금 지원 중단 및 활동을 제재할 수 있도록 했다.

체육회와 종목 단체 간 소통의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정기적인 워크숍을 추진하고, 전문성을 갖춘 체육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를 중심으로 ‘자문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 중으로 체육회의 장기적 비전과 발전방향 제시할 수 있는 ‘체육회 중·장기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해 체계적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평택시민 화장 장려금 지원

평택시는 사망한 시민이 화장을 진행할 경우 10월부터 장려금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에 화장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화장 장려금 지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평택시 화장 장려금 지원 조례’를 제정, 오는 10월부터 화장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사망일 현재 평택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이 사망을 해 화장한 연고자, 평택시에 체류지 신고가 돼 있는 외국인이 사망일 현재 1년 이상 이전부터 계속 거주하다가 사망해 화장을 한 연고자다.

다만 분묘를 개정해 화장하거나 지방세(과태료 포함)를 체납한 사망자에게는 지급하지 않는다.

지원금액은 구당 30만원 범위에서 화장장 이용료의 70%를 지급한다.

신청 및 접수는 화장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시청 노인장애인과 출장소 사회복지과, 읍면동에 하면 된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