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평택시, 통복천 주변에 ‘바람길 숲’ 조성

평택시, 통복천 주변에 ‘바람길 숲’ 조성

by 운영자 2019.10.21

‘바람길 숲 조성사업’ 예정지 3.2km 구간 현장답사
2021년까지 사업비 200억원 들여 조성공사 완료
평택시가 통복천 주변에 바람길 숲을 조성한다.

평택시는 지난 16일 ‘평택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 예정지 3.2km 구간에서 현장답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장선 시장 평택시의회 이병배 부의장, 이윤화 운영위원장 및 관계 공무원 10여명이 함께했다.

‘바람길 숲 조성사업’은 지난해 기획재정부와 산림청이 국민 삶의 질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주관한 국비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평택시가 뽑혔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0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이달 중 실시 설계를 시작해 2021년까지 조성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산림과 하천을 선형으로 연결하는 바람길이 도시 외곽의 산림과 하천숲에서 생성되는 맑고 깨끗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일 수 있어 공기순환을 촉진하고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 시장은 “숲 조성은 단 기간에 이루어지지 않는 만큼 백년대계를 세워야 한다”먀 “후손들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도시 숲을 조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