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환(중장·왼쪽) 해군 작전사령관이 유근종 2함대사령관에게 부대기를 건넨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유근종(소장) 제27대 해군 제2함대사령관이 지난 19일 취임했다.

유 2함대사령관 취임사에서 “함대의 복잡한 작전환경을 이해하고, 언제 기습해 올지 모르는 적의 도발을 대비해 NLL 절대 사수와 철통같은 서측해역 수호에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며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필승함대의 전통을 이어가자”고 강조하면서 ‘지금 싸워도 이길 수 있는 전투태세 완비’, ‘필승의 정신무장 강화’, ‘현장중심의 부대관리 강화’를 함대 전 장병에게 주문했다.

신임 유근종 2함대사령관은 해사 44기로 1990년 임관해 율곡이이함장, 합참 전략기획본부 해상전력과장, 인천해역방어사령관, 합참 전략기획본부 전력1처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한 연합·합동작전의 전문가다.

이날 이임한 강동훈 소장은 해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의 직책을 새로이 수행하게 된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