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안성시, 올해도 ‘지역안전성’ 낙제점
평택·안성시, 올해도 ‘지역안전성’ 낙제점
by 운영자 2019.12.19
행안부 ‘지역안전지수’ 평가서 5년 연속 하위 등급 받아
5년 연속 ‘최다부문 안전지역’ 평가받은 경기도와 대조
5년 연속 ‘최다부문 안전지역’ 평가받은 경기도와 대조
평택시와 안성시가 행정안전부가 선정하는 ‘2019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아 지역안전성이 낮은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두 지자체는 지난 2015년부터 공개된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매년 하위권으로 분류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공표하는 ‘지역안전지수’는 지자체 안전수준을 교통사고·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등 6개 분야에 대한 점수를 계량화한 뒤 위해지표(사망·사고 건수), 취약지표, 경감지표 등으로 구분해 정해진 산술식에 따라 정량화된 지표로 산정하여 자치단체별로 1∼5등급을 부여한다. 1등급일수록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평택시는 올해 6개 분야 중 감염병에서만 2등급을 받았고 교통사고·화재·자살에서 3등급을, 범죄 분야는 최하위인 5급을 받았다. 범죄분야는 지난해도 5등급을 받아 특단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평택시의 6개 분야 평균 등급은 3.17등급으로 경기도 내 31개 지자체에서 21번째를 기록했다.
안성시의 경우 교통사고·화재·범죄·자살에서 3등급을, 생활안전과 감염병에서는 4등급을 받아 평균 3.33등급으로 도내에서 26번째에 머물렀다. 다만 교통사고와 화재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1등급 상승을 이뤄냈다.
반면 경기도는 ‘지역안전지수’ 공표 결과, 6개 부문 가운데 5개 부문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도는 지난 2015년부터 5년 연속 ‘최다부문 안전지역’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광역자치단체임을 입증했다.
도내 전체 지자체 중에서는 수원시가 교통사고·화재·생활안전·감염병 등 4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아 최다분야 1등급 획득 지자체의 영예를 안았다.
용인시, 부천시, 안양시, 광명시, 의왕시 등 5개 지자체도 각각 3개 분야에서 ‘1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안전지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행정안전부(www.mois.go.kr), 국립재난안전연구원(www.ndmi.go.kr), 생활안전지도(www.safemap.go.kr)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
두 지자체는 지난 2015년부터 공개된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매년 하위권으로 분류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공표하는 ‘지역안전지수’는 지자체 안전수준을 교통사고·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등 6개 분야에 대한 점수를 계량화한 뒤 위해지표(사망·사고 건수), 취약지표, 경감지표 등으로 구분해 정해진 산술식에 따라 정량화된 지표로 산정하여 자치단체별로 1∼5등급을 부여한다. 1등급일수록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평택시는 올해 6개 분야 중 감염병에서만 2등급을 받았고 교통사고·화재·자살에서 3등급을, 범죄 분야는 최하위인 5급을 받았다. 범죄분야는 지난해도 5등급을 받아 특단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평택시의 6개 분야 평균 등급은 3.17등급으로 경기도 내 31개 지자체에서 21번째를 기록했다.
안성시의 경우 교통사고·화재·범죄·자살에서 3등급을, 생활안전과 감염병에서는 4등급을 받아 평균 3.33등급으로 도내에서 26번째에 머물렀다. 다만 교통사고와 화재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1등급 상승을 이뤄냈다.
반면 경기도는 ‘지역안전지수’ 공표 결과, 6개 부문 가운데 5개 부문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도는 지난 2015년부터 5년 연속 ‘최다부문 안전지역’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광역자치단체임을 입증했다.
도내 전체 지자체 중에서는 수원시가 교통사고·화재·생활안전·감염병 등 4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아 최다분야 1등급 획득 지자체의 영예를 안았다.
용인시, 부천시, 안양시, 광명시, 의왕시 등 5개 지자체도 각각 3개 분야에서 ‘1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안전지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행정안전부(www.mois.go.kr), 국립재난안전연구원(www.ndmi.go.kr), 생활안전지도(www.safemap.go.kr)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