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치매안심센터는 구(舊) 남부노인복지관을 리모델링해 지난 3월 개소했다.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4일 유관기관, 노인복지관 및 치매안심센터 이용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올해 평택치매안심센터의 정식 개소 후 사업 추진 현황 보고와 2020년 사업계획 안내 및 보고가 있었으며 쉼터프로그램 이용자들의 수료장 수여식, 치매안심센터의 사업성과 발표, 쉼터 및 치매예방프로그램에 참여자 프로그램 발표로 진행됐다.

지난 3월 25일에 문을 연 평택치매안심센터는 그동안 60세 이상 어르신 8500여 명의 조기검진을 했으며 8가지 이상의 다채로운 치매예방프로그램을 2500회 운영했다. 12월 현재 1500여 명의 치매환자를 발견하여 등록 및 관리하고 있다.

이날 쉼터프로그램을 수료한 어르신들은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한 해를 즐겁게 보냈는데 이렇게 수료증까지 받고 내가 만든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걸 보니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도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평택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약지역의 치매 어르신 관리를 위하여 평택보건소 관할 읍·면(팽성·오성·청북·포승·현덕) 보건지소에서도 치매예방프로그램 및 쉼터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쉼터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은 평택치매안심센터(031-8024-4403~7), 안중보건지소(031-8024-8677), 송탄치매안심센터(031-8024-7300~4)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안성교차로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