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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공감하는 정책 실행해 나갈 것”

“시민이 공감하는 정책 실행해 나갈 것”

by 운영자 2020.01.14

평택시, 9일 ‘신년 언론인 간담회’ 개최
주요 성과 및 10대 중점 추진 방향 발표
평택시는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9일 오전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장선 시장, 권영화 시의장과 관계 공무원, 언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인과의 상견례, 신년인사, 민선 7기 성과와 2020년 시정 운영 방향 브리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정장선 시장은 주요 성과로 ▲평택시 인구 50만 진입 ▲도시재생뉴딜사업, 수소생산시설 구축 등 7대 공모사업 선정 ▲브레인시티, 평택호관광단지 등 정체 사업의 본격 추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 숲 사업 시작과 평택항 육상전원공급 시설(AMP) 확보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군 소음법 국회 본회의 통과 ▲아주대학교와 서부지역 종합병원 유치 협약 체결 ▲민·관 협치체계 구축 및 운영 ▲역대 최다 국도비(5712억원) 확보 ▲정부혁신평가 우수기관 2년 연속 선정 등을 꼽았다.

정 시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평택시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힘을 모아 응원해 주신 시민여러분과 공직자의 노력 때문에 가능했다”며 “올해는 그동안 평택을 위해 그려온 계획들이 구체화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2020년 10대 중점 추진 방향으로 ▲미래산업 육성 도시 ▲전 지역이 잘 사는 도시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 ▲즐거운 문화관광 도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품격 높은 교육 명품 도시 ▲시민 모두 편리한 도시 ▲365일 안전한 도시 ▲함께 나누는 복지 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를 설정했다.

시는 반도체·수소·자동차 산업들과 같은 미래 산업과 연관 산업을 육성하는 ‘산업구조 고도화’, 권역별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통한 ‘도시 균형 발전’과 ‘지역 상권 활성화’, 미세먼지와 하천 수질 개선 및 대규모 공원 확충 등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평택 발전의 핵심으로 삼아 세밀하게 관련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권영화 시의장은 “지난해는 브레인시티, 평택호 개발 등 그동안 부진했던 대규모 사업이 재개되는 반가운 소식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시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평택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평택의 미래를 위한 계획을 차근차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듣고 소통하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생명력 있는 정책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