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예비후보 명부 順>

안성시장 보궐선거가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가운데 9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해 9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우석제 전(前) 안성시장의 상고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판결로 당선무효가 됨에 따라 우 전 시장은 시장직을 잃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안성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명부를 보면 15일 현재 더불어민주당 2명, 자유한국당 6명, 무소속 1명 등 9명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보라(52)·윤종군(49)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김보라 예비후보는 경기도 의원(9대), 안성시 간호사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사회적경제전문위원회 전문위원이다.

윤종군 예비후보는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했고 현재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권혁진(59)·김병준(62)·이영찬(54)·천동현(57)·김의범(47)·박석규(68) 예비후보가 출마를 선언했다.

권혁진 예비후보는 안성시의회 의장과 대한적십자사 안성지구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김병준 예비후보는 1984년 공직에 입문해 안성시청 마케팅담당관과 산업경제국장을 지냈다.

이영찬 예비후보는 안성시의회 시의원과 제6대 안성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지냈으며 천동현 예비후보는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한경대학교 초빙교수로 일한 바 있다.

김의범 예비후는 경기도의회의원,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박석규 예비후보는 현재 안성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과 자유한국당 안성시당원협의회 부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무소속 이기영 예비후보는 안성시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안성미래정책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정정화 기자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