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승녕 자유한국당 평택을 예비후보가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평택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허승녕 예비후보는 30일 오전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항상 지역을 위해 일하는 ‘업글 인간’이 되어 본격적으로 정치를 시작하기 전과 후의 차이를 반드시 증명해 보여 드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허 예비후보는 “‘업글 인간’의 사전적 의미는 ‘단순한 성공이 아닌 성장을 추구하는 자기개발형 인간들을 이르는 말로, 타인과 경쟁해 승리하기 위하여 단순히 스펙을 축적하는 것이 아닌 삶 전체의 질적 변화를 추구하며 어제보다 나은 나를 만들어 나가려는 사람들을 가리킨다”면서 “제가 업글 인간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평택 시민 여러분도 함께 업글 인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 예비후보는 “평택시민 대부분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평택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이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 될 정책을 만들고자 출마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 예비후보는 “‘국가가 위태로울 때 목숨을 바치며, 오래된 약속일지라도 평소에 한 것처럼 잊지 않는다’는 안중근 의사가 순국 직전 남긴 ‘견위수명(見危授命) 구요불망평생지언(久要不忘平生之言)’의 자세로 평택과 대한민국을 위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허 예비후보는 이날 주요 공약으로 ▲평택만의 일자리 프로젝트 추진 ▲300병상 이상 평택시립병원 유치 ▲지역별 공영주차장 지원 예산 확보 ▲주한미군 지위협정(SOFA) 개정 및 지소미아(GSOMIA) 연장 ▲명절 및 휴가철 반려동물 돌봄 쉼터 신설 등을 제시했다.

허 예비후보는 평택 문화희망포럼 회장,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자유한국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전당대회 황교안 당대표후보 조직부단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주)아태환경 대표이사, (사)민족통일평택시협의회 평택을 지회장을 맡고 있다.

정정화 기자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