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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유권자들의 선택은?

4·15 총선 유권자들의 선택은?

by 평택안성교차로 2020.04.14

오전 6시~오후 6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 가능
평택_ 갑선거구 65개·을선거구 69개, 안성_ 63개 투표소
평택시의원 나선거구 및 안성시장 재선거도 동시 진행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33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가격리 중인 선거인 동선은 분리된다. 오후 6시 전에 투표소에서 번호표를 받고 별도의 장소에서 대기하다가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평택에서는 갑선거구 65개, 을선거구 69개 등 모두 134개 투표소에서 선거가 치러지고 개표는 투표가 마감된 후 이충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평택시 확정 선거인 수는 평택갑 21만3863명(남 10만8927명, 여 10만4936명), 평택을 21만4797명(남 11만1880명, 여 10만2917명) 등 총 42만8714명이다.

이번 총선에서는 평택시의회 나선거구(중앙동·서정동) 재선거가 함께 진행된다.

안성에서는 관내 63개 투표소에서 선거가 치러진다. 개표는 한경대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안성에서 이번 선거에 투표하게 될 유권자는 남자 7만9655명, 여자 7만5386명 등 모두 15만5041이다. 이번 총선과 함께 안성시장 재선거도 치러진다.

유권자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이나 관공서,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안내문을 확인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또는 포털사이트에서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로 찾을 수 있다.

선거일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기표를 마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행위, 투표소 100m 안에서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다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인터넷, 전자우편, 문자메시지, SNS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거나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을 게시, 전송하는 일은 가능하다.

선관위는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 선거일에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하고, 선거인은 손 소독 후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고서 투표를 하게 된다.

발열 체크에서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임시기표소에서 투표를 하게 되고, 해당 임시기표소는 곧바로 소독한다.

선관위는 이밖에 장애인 참정권 보장 차원에서 특수형 기표 용구, 확대경, 점자형 투표보조용구 등을 비치하고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실시되므로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투표 참여 수칙을 숙지하고 투표소 내 마스크 착용, 앞 사람과 1m 이상 간격 유지 등 투표소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