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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이 편해요”

평택시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이 편해요”

by 평택안성교차로 2020.04.23

20일부터 방문 신청 시작, 신청인 일시에 몰려 불편사항 발생
市 홈페이지 및 道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가능
▲지난 14일부터 재난기본소득, 소상공인 지원 등의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편된 평택시 홈페이지 메인 화면.

평택시가 재난기본소득, 소상공인 지원 등 시민안정자금 온라인 신청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20일부터 재난기본소득, 소상공인 지원 등의 오프라인(방문) 신청이 시작됨에 따라 관련 부서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인들이 일시에 몰려 장시간 대기하는 등 불편사항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재난기본소득 등 시민 생활 안정자금 지원에 대한 시민 편의를 위해 한 달 앞서 개소한 민원상담 콜센터에는 20일 하루에만 1만여 통의 전화 문의가 쏟아졌다.

이에 따라 시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신청을 적극 권장 및 홍보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4일 재난기본소득, 소상공인 지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 지원, 무급휴직자 지원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평택시 홈페이지(www.pyeongtaek.go.kr)에 접속하면 다양한 지원 사항과 신청 서류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온라인 신청도 바로 가능하다.

시는 또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 신청 가능한 인터넷주소((https://basicincome.gg.go.kr)를 삽입해 문자를 발송한다. 문자를 받은 시민은 스마트폰으로 한 번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신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방문 신청 시 많은 시민이 몰려 불편하실 수 있으므로 홈페이지 등을 통한 온라인 신청을 적극 이용 부탁드린다”며 “콜센터 문의가 많아 상담원과 연결이 안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가급적 출생 연도 뒷자리 5부제에 맞춰 상담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신청이 지난 20일부터 시작됐다. 평택시는 1인당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합쳐 20만원, 안성시는 경기도 포함 35만원을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신청 방법은 신분증을 지참한 후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나 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세대원 수에 따라 달라지며 신청인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5부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대원 수 4인 이상 가구는 이달 20~26일, 3인 가구는 27일~5월 3일, 2인 가구는 5월 4~10일, 1인 가구 또는 미 신청자는 5월 11~17일이다. 5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는 전체 가구를 대상으로 신청 받는다.

접수 가능 시간은 행정복지센터는 5월 17일까지 평일에는 오전 9시~오후 8시, 주말·공휴일에는 오전 9시~오후 6시이다. 5월 18일부터는 평일(오전 9시~오후 6시)에만 접수한다.

농협에서는 평일 오전 9시~오후 4시에만 가능하다.

선불카드는 카드사 사용 승인 문자 수신 후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하며 사용 마감일은 8월 31일이다. 3개월이 지나면 선불카드는 사용 중지되고 미사용 금액은 회수된다.

정정화 기자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