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 확보
경기도, 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 확보
by 평택안성교차로 2020.04.28
전담 치료 격리병상 15개…코로나19 집단 감염 대비
경기도는 감염에 취약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중증환자 격리병상을 추가 확보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에는 요양원 1812개, 요양병원 345개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2157개의 노인요양시설이 운영 중이다. 반면 서울에는 638개(요양원 514개, 요양병원 124개)의 노인요양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이처럼 경기지역은 서울보다 노인요양시설이 3배가량 많지만, 상급종합병원 수는 30% 수준에 불과해 중환자 발생에 대비해 의료 자원을 미리 확보해 놓아야 한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도는 우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중환자실을 개조해 중증·중등도 환자 전담 치료 격리병상 15개를 1차로 확보하고 감염 발생 추이를 고려해 추가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도는 현재 도내 19개 의료시설에 중환자 치료 병상 31개를 포함해 모두 473개의 확진자 치료 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35.7%인 169병상이다.
정정화 기자laputa007@naver.com
도에는 요양원 1812개, 요양병원 345개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2157개의 노인요양시설이 운영 중이다. 반면 서울에는 638개(요양원 514개, 요양병원 124개)의 노인요양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이처럼 경기지역은 서울보다 노인요양시설이 3배가량 많지만, 상급종합병원 수는 30% 수준에 불과해 중환자 발생에 대비해 의료 자원을 미리 확보해 놓아야 한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도는 우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중환자실을 개조해 중증·중등도 환자 전담 치료 격리병상 15개를 1차로 확보하고 감염 발생 추이를 고려해 추가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도는 현재 도내 19개 의료시설에 중환자 치료 병상 31개를 포함해 모두 473개의 확진자 치료 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35.7%인 169병상이다.
정정화 기자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