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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코로나19 퇴원자 관리 강화

평택시, 코로나19 퇴원자 관리 강화

by 평택안성교차로 2020.05.05

퇴원 후 2주간 자가 격리 강력 권고…전담 요원 지정해 모니터링 계획
퇴원 후 10일 이내 추가 검사, 당초 퇴원자 24명도 검사 대상에 포함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 퇴원 후에도 적극적인 관리와 추가 검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지난달 29일 평택시 코로나19 34번째 확진자가 퇴원 후 재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한 조치다.

시는 코로나19 퇴원자에 대해 2주간 자가 격리를 강력히 권고하는 한편, 전담 요원을 지정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퇴원 후에는 10일 이내 추가 검사를 하며 당초 퇴원한 환자 24명도 검사 대상에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재확진 발생 사례가 계속 보고되고 있고, 평택에서도 발생했다”면서 “퇴원자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로 추가 발생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재확진 된 34번째 환자의 접촉자 9명 중 2명은 관외로 이관됐고, 나머지 7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정화 기자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