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안성시, 구 시민회관 부지에 ‘안성맞춤공감센터’ 조성

안성시, 구 시민회관 부지에 ‘안성맞춤공감센터’ 조성

by 평택안성교차로 2020.06.11

이달 하순부터 오는 9월까지구 시민회관철거
청소년수련관·시민체육센터·주거지주차장 건립 예정
안성시는 구(舊) 안성시민회관을 이달 하순부터 9월까지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시민회관은 1986년에 준공돼 지난 30여 년간 시민들을 위한 각종 행사와 문화공연이 열리는 등 안성시민들과 역사를 함께 해 왔다.

시는 지난 2017년 11월 안성맞춤아트홀이 개관하면서 그 기능을 내어주고, 노후화로 인한 시설물 안전 문제와 2023년도에 개관 예정인 안성맞춤공감센터 신축 건립 계획에 따라 구 시민회관 건물 전면 철거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회관 철거 공사 기간 중에 공사현장의 소음, 분진, 교통 통제 등으로 인해 주민분들께 불편을 드릴 수 있다”면서 “사전에 현장의 다양한 환경요인을 점검하여 민원요인을 차단하고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공사계획을 사전에 알려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최대한 안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 시민회관 부지에 새롭게 들어설 안성맞춤공감센터는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청소년수련관, 시민체육센터, 주거지주차장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안성맞춤공감센터가 개관하면 구도심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정화 기자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