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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 시설’ 설치

평택시,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 시설’ 설치

by 평택안성교차로 2020.06.11

송탄역 주변 지주시설물 등 617곳에 특수도료 도포
평택시는 벽보·전단 등 불법 광고물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부착방지 시설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송탄역 광장 주변, 송탄역 사거리~일신가든연립(500m) 및 복창지업사~유니타워 구간(1Km) 양방향 가로등, 전주, 버스정류장 및 표지판 등 도로변 지주시설물 617곳에 총 사업비 2000만원을 들여 특수도료를 도포하는 방식으로 설치했다.

특수도료는 특수기능성 물질로 접착제, 벽보 등이 붙지 않아 불법 광고물 부착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송탄역 주변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그동안 전주와 가로등에 불법광고물이 마구잡이로 부착돼 도시미관을 저해했으나 이번 사업으로 깨끗하고 단정한 거리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불법광고물을 지속해서 단속하고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설을 설치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정화 기자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