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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교 기숙사 학생 코로나19 ‘전원 음성’

안성시 고교 기숙사 학생 코로나19 ‘전원 음성’

by 평택안성교차로 2020.06.30

보건소 “수도권 집단감염 증가…방역수칙 준수”
안성시보건소는 관내 고등학교 기숙사 4개교 73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풀링검사를 한 결과, 검사자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집단생활을 하고 있는 기숙사 학생들에 대한 선제적 진단검사로, 안정적 학업여건을 조성하고자 실시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검사에서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수도권에서 아직도 집단감염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코로나19 발생 지역의 방문을 자체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여름철 에어컨 등 냉방기 사용으로 인한 감기 증세로, 상담과 선별진료소 방문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에어컨에 헤파필터 등 안전필터를 장착하고 바람에 비말이 퍼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최소 2시간마다 한 번씩 환기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등교 이후부터 현재까지 의심증상 등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학생 237명도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정정화 기자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