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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선착순 2020명에게 최대 7% 할인

쌍용차, 선착순 2020명에게 최대 7% 할인

by 운영자 2020.01.06

‘2020 세일페스타’ 및 다양한 구매 프로그램 제공
지난해 국내외 13만5235대 판매…전년比 5.6%↓
쌍용자동차는 2일 새해 맞이 선착순 2020명에게 최대 7% 할인해주는 프로그램(2020 세일페스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개소세가 환원되는 1월에도 인하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가격혜택(1.5%, G4 렉스턴 3.5%)을 유지한다. 선착순 2020명에게는 최대 7% 할인(일부 모델)하는 ‘2020 세일 페스타’를 시행하고 7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에게 전 모델을 대상으로 30만원 특별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선수율 제로 0.9~5.9%(36~120개월)로 저렴한 이율 또는 장기할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3.9% 할부구매 고객은 ▲60·72개월, G4 렉스턴 1.5%, 코란도·티볼리 2%, 렉스턴 스포츠·칸 50만원 할인 또는 36·48개월 아이나비 블랙박스(공통)를 증정, G4 렉스턴 장기할부 구매 시 개소세 전액(5%)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렉스턴 스포츠·칸을 구매하는 사업자에게는 자동차세 10년분에 해당하는 28만5000원을 할인해준다. 모델별 재구매 대수(쌍용차 모델)에 따라 최대 70만원 추가 할인해주는 로열티 프로그램 혜택도 마련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해 국내외 시장에 13만5235대(완성차 기준 13만2799대, 전년대비 6.5% 감소)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에 비해 5.6% 감소한 수치다.

쌍용차는 지난해 국내시장에 1.2% 감소한 10만7789대, 해외시장에 19.7% 감소한 2만7446대(완성차 기준 2만5010대, 전년대비 23.9% 감소)의 차량을 각각 판매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시장 경쟁 심화 상황에서도 주력모델들의 판매가 회복되면서 내수에서 10만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현재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만큼 판매 역시 점차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