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쌍용차, 협력사 방문해 동반성장 방안 논의

쌍용차, 협력사 방문해 동반성장 방안 논의

by 마이빌평택 2016.09.23

>>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맨 왼쪽)와 경기산업 박경배 대표이사(오른쪽 두 번째)가 간담회를 통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협력사와의 원활한 소통과 유대 강화를 위해 주요 협력사를 방문하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최종식 대표이사와 위경복 구매본부장을 비롯한 관련 부문 임직원 등은 지난 21일 협력사인 경기산업(주), (주)대한솔루션, (주)대솔오시스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무결점 품질 구현 및 적기 부품 공급을 당부했다.

이날 최 대표는 협력사 생산 공장을 둘러본 후 협력사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공정거래 프로세스 강화, 협력사 임직원 교육 및 역량 향상 지원, 부품공용화 추진, 선행연구 공동 수행, 중장기 테크 로드맵 공유 및 개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 대표는 “지난 상반기 흑자전환 할 수 있었던 것은 쌍용차 임직원은 물론 협력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신뢰 덕분이었다”며 “협력사와의 소통 활성화와 교류 확대, 전문인력 양성 교육제공 등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지난해부터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정 거래 준수와 상호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