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필(대표 장기헌)이 지난 21일 안성시를 방문해 성공기부금 1700만원을 전달했다.

스필을 배선기구 및 세대분전반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3년 안성시 생산레벨업지원사업을 통해 12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후 매출이 2012년 90억원에서 지난해 180억원으로 두 배 증가하자 스필은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이날 기부금을 전달했다.

시는 기부금을 일정 기간 적립한 후 생산레벨업지원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기업 운영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받으면서 성공하면 꼭 후배 기업들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했다”며 “이번에 그 꿈을 이룰 수 있어 기쁘고 기부금을 통해 또 다른 기업이 한 층 더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