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쌍용차 티볼리 에어 ‘벨기에 올해의 차’에 선정

쌍용차 티볼리 에어 ‘벨기에 올해의 차’에 선정

by 마이빌평택 2017.01.02


지난해 티볼리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는 티볼리 에어가 벨기에에서 ‘올해의 패밀리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벨기에 최대 자동차 소유주 클럽이자 벨기에-네덜란드어권 자동차협회(VAB)는 ‘제30회 VAB 패밀리카 시상식’에서 티볼리 에어(수출명 XLV)를 준중형차 부문 올해의 패밀리카(Family Car of the Year 2016)로 선정했다. 이는 2015년 티볼리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VAB는 자동차 전문기자와 자동차 소유주 100여 명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매년 비교시승을 포함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카테고리별(준중형차·중형차·전기차 부문) 최고의 패밀리카를 선정한다. 올해는 총 34개 모델이 후보에 올랐다.

자동차 전문기자단은 티볼리 에어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적재 공간, 강력한 디젤 엔진 퍼포먼스, 부드럽고 편안한 승차감 등을 높이 평가했다. 일부 심사위원은 집 같은 편안함과 부드러운 승차감, 합리적인 가격, 품격 높은 인테리어를 갖춘 여유로운 실내공간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 등 티볼리 브랜드는 인간공학디자인상, 에너지위너상,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차, 올해의 안전한 차, 올해의 굿디자인 상품, 올해의 SUV에 선정되는 등 상품성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 대표는 “티볼리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서 꾸준히 호평을 받고 있다”며 “향후 판매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이빌평택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